구파발역 카페 휴가 HUGA 브런치 본문

일상생활

구파발역 카페 휴가 HUGA 브런치

인포:D 2019. 10. 13. 01:33

안녕하세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주말은 정말 짧은거 같아요 오늘은 구파발역 카페 휴가 HUGA 다녀온 얘기를 살짝 해볼게요. 브런치 먹고 온 얘기도 있어요. 제가 요즘엔 사진찍는 걸 깜빡하다보니 들어가는 입구나..카페 전체 분위기를 찍는 건 생략을 해버렸네요 ㅜㅜ

 

 

집근처에 점점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저번에 한 번 글을 올린적이 있긴한데 차타고 나가면 되는 근교에는 커피맛 대비해서 정말 비싼 카페들이 많아요. 뷰맛집 이긴 한데 커피는 제 입맛에 종종 안 맞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물론 맛좋은 곳들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냥 집근처에서 주말에 여유를 즐기고 싶을때 가는 곳인데요. 여기 있다가 친구들에게 전화와서 뭐하냐고 물어보면 제 대답은 항상 '응, 휴가왔어' 이럽니다. ㅎㅎ 친구들이 무슨 휴가를 그리자주가냐고 그래요 저희동네와서 카페를 가보기전까진 말이죠 ㅋ

이건 9월 주말에 낮에 잠깐 갔다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빵 먹은거예요..대니쉬..뭐라고 했던 거 같은데 제 기억력이 좋지는 않아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네요. 원두는 센스있게 구파발 (고소한 맛), 신파발 (신맛)이 있어요. 동네 이름으로 라임을 맞춰서 지었더라구요. 

 

 

커피맛도 제 기준으로는 꽤 괜찮은 편이고 가격대도 좋은 편입니다. 제과 코너도 가성비 괜찮은 편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정말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거나 그런 건 아니니 개인의 기호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해서 만오백원인가 했으니 가성비는 괜찮은거 맞죠? 카페도 정말 넓고 좋은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뷰는 없어요. 아 뷰가 있기는 한데..아파트 벽만 쭉 보입니다. 그래도 저희동네에서는 제일 큰 카페이고 앉아서 책을 보거나 컴퓨터 하기에 공간도 충분하게 되어있고 콘센트도 많아서 동네 주민분들이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렇게 아파트 뷰가 보여요 ㅎ 위 사진은 이번달 초쯤 브런치 먹으러가서 찍은 것 같아요. 브런치는 분기별로 한 번정도 가서 먹는 것 같아요. 자주가긴 좀 애매하더라구요 ㅎㅎ

 

 

처음 생겼을때는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건지 카페가 복잡하진 않았었는데 재작년에 폭염이 계속되던 여름에 하루종일 집에서 에어컨을 틀을 수 없어서 카페로 피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입소문을 탔는지 요즘은 가면 항상 북적이는 것 같아요. 그래도 공간이 넓고 의자 간격을 많이 떨어뜨려 놓은 편이라 여유는 있는 편입니다. 

요건 브런치 메뉴인데요. 예전에 제가 먹었던 휴가 오픈샌드위치 메뉴 시켰는데 구성이 조금 바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이거 말고 소세지 들어간 휴가 브런치 라는 메뉴가 더 나았던 것 같아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으시다면 커플은 나눠먹어도 가벼운 요기는 가능할 정도의 양입니다. 물론 많이 드시는 분들이라면 하나씩 시키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구파발역 카페 휴가 브런치 메뉴 요렇게 생겼다고 보여드리고 싶어서 적어봤어요. 예전에는 입구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적었는데 요즘은 나이 먹어가는지 하나하나 귀찮아지네요 ㅜㅜ 다음번에는 좀 더 세세하게 적어볼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최근에 올라온 글

TAG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