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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사업을 한다는 것 그리고 잘하려면

인포:D 2019. 11. 25. 23:11

사업을 한다는 것 그리고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면 안되는 사람에 대해서 그냥 제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당연히 정답은 아닙니다. 그냥 제가 사업을 했을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얘기 하는 것입니다. 

 

 

사업을 한다는 것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직장인입니다. 하지만 3,4 차례 정도 창업을 했었고 크게 망한적은 없습니다. 크게 성공한 적도 없으니 다시 직장인을 하는 거겠죠?

제가 이 글을 적는 이유는 다시 회사생활을 하면서 제가 생각치 못했던 사업에 대한 부분들이 있고, 때로는 무모해보이지만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사업을 잘하려면 일반적으로는 아이템, 자금, 인맥 이 3가지를 가장 많이 얘기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기준은 다릅니다. 

제가 했던 아이템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아이템들이였었고,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업종이었으며 인맥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입에 풀칠할 정도는 벌었고 직원들 월급은 밀리지 않았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왜 망했었을까요? 두번은 뒷통수를 맞아서 입니다. 물론 이것도 제 잘못이죠. 그런 사람을 믿은 제 잘못인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한 번은 알고도 당했고 한 번은 너무 믿어서 당했습니다. 그동안 모은 수천만원의 돈을 한 방에 다 날렸어도 수업료를 낸 셈 쳤습니다. 그때는 젊었으니까요. 

 

 

사업을 한다는 것은 어딘가에 종속되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영역에서 꿈을 펼쳐나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그 반대로 막중한 책임과 스트레스를 안고 가야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사업을 잘하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끈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서 사업으로 어느정도 자리잡고 성공하신 분들을 보면 대부분 정말 뛰어나서 사업으로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기회가 올때까지 준비하며 버티는 힘으로 그 자리에 올랐다고 말씀하십니다. 저도 어느정도는 공감합니다. 저는 그런 힘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사업을 하면 안되는 사람은 추진력이 부족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그랬습니다. 저는 모든게 준비되기전까지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물을 보지못하고 접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비용이 많이 나가진 않았으니 괜찮은 것 아니냐 할 순 있겠지만 추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 결과물을 볼 수 없었고 성장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의 대표님을 보면 정말 무모할 정도로 지릅니다. 직원 입장에서는 너무 힘듭니다. 수습하느라 눈코뜰새 없습니다. 

 

 

그런데 바꿔말하면 수없이 많은 시도가 그 자리에 오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도 생각합니다. 물론 이제 신생회사는 아니니 어떤 일을 추진함에 있어 체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지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니까요. 스타트업은 수없이 많은 시도와 빠른 변화로 맞는 방향을 찾아나갈 수 있지만 어느정도 자리잡은 회사는 이제 자본을 토대로 그리고 고객들로부터 얻은 신뢰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여러차례 창업을 해봤지만 사업을 한다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기발한 아이템을 찾고 자금이 마련되어야 하고 인맥이 있어야 창업을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개인적으로는 잘못된 생각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아이템이라도 어떻게 접근할 것이며 소자본으로 테스트를 하고 사업을 영위해나가며 인맥을 키워나가도 됩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또 도전하려고 합니다. 그때까진 와신상담의 자세로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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