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여유가 필요한 것 같아요. 본문

일상생활

가끔은 여유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인포:D 2019. 8. 15. 19:06

 

안녕하세요. 오늘은 잠시 여유를 가지고 제 일상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요즘의 하루 일과는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운전해서 회사가서 업무보고 점심먹고 잠시 휴식 후에, 오후에 일하고 저녁때 퇴근해서 저녁먹고 좀 쉬었다가 운동하고 씻고 자는 것..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가는 것 같아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뭔가 의미를 찾아보려고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가끔은 평소와 다른 패턴의 행동을 해서 일상에 신선함을 주는 게 필요한 것 같아요. 제목은 여유가 필요한 것 같다고 했지만, 실상은 뭔가 색다름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주말에 커피 한잔을 마시려고 커피숍을 가더라도 평소와 다른 곳, 같은 곳을 가게되더라도 다른 길로 주로 앉는 자리가 아닌 다른 위치로.. 사소한 변화라도 주는 것이 전 좋더라구요. 물론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각자의 판단에 달린 것 같아요. 

 

집 근처이긴 하지만 차를 타지 않으면 가기 힘든 카페에 들렀던 이 날은 정말 엄청 더운 날이었어요. 2주정도 된 것 같은데 노키즈존으로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없어서 앉지를 못할 정도였어요. 너무 더워서 실외 구경은 많이 못했지만, 선선한 가을날 오면 야외에 마련된 자리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자연과 함께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가을에 꼭 들러봐야겠네요. 

 

 

조금 더 앞쪽으로 가보면 북한산 봉우리가 보이는 위치가 있어요. 앞에 가로막힌 나무들만 아니었으면 좀 더 자세하고 예쁘게 보일 것 같은 아쉬움은 있었으나 저런 풍경또한 인위적이고 자연스러운 풍경이니 너무 좋더라구요. 엄청 더운 날이어서 에어컨 바람부는 실내에 있다가 실외에서는 5분정도만 있다가 왔지만 아주 가끔은 살아가면서 여유를 가지고 새로움을 맛볼 수 있는 하루를 지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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