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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카페 추천 오핀 로스터리 베이커리

인포:D 2019. 9. 24. 01:46

안녕하세요.  오늘은 북한산 카페 추천 해보려고 합니다. 요즘 북한산 근교로 해서 밥 먹으러도 가고 커피 마시러도 자주 가는 편인데요. 그중에 마음에 드는 곳들은 앞으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근교에 카페가 많은데 북한산 조망이 되는 곳들이라 그런지 커피값이 대부분 비싼 편이예요 뷰는 정말 좋은데 사실 커피는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개개인의 취향차이가 있으니까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 점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오핀 로스터리는 차타고 지나가면서 자주 봤었는데요. 사실 뷰가 있는건 아니라서 고민하다가 한 번 가봤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콜롬비아 잉가 아폰테 허니)와 아인슈페너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말차 스콘인가...였던거 같네요 이름이 앙증맞게 생겼죠? 스콘 맛은 평균정도 됐던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스콘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인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여기건 나쁘지 않았어요. 

 

아메리카노는 농익은 체리와 사과향이 난다고 하는데 저는 맛을 그렇게까지 민감하게 느끼는 사람은 아닌지라 잘은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평균 이상은 하는 맛이었어요. 생각보다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아인슈페너는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많이 마셔본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제가 마셔본 것중에는 손가락에 꼽을만하게 맛있었어요. 단맛과 쓴맛과 그걸 잡아주는 맛이 개인적으로 딱 제 취향이었어요. 

오핀 로스터리에서는 커피를 다 내려서 주는데요. 사람이 직접 하는 건 아니고 기계로 하시더라구요. 기계가 일정한 속도로 물도 부어줍니다. 맛이 오히려 일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는 했네요.

 

 

여기는 앞으로 아인슈페너 마시러 가고 싶을때 가려고 마음먹었어요 ㅎㅎ 단점이라면 의자가 불편해서 오래 앉아있기는 좀 그랬구요. 건물의 반이 로스팅 하는 공간인데..제 생각이긴 하지만 커피 공간과 로스팅 하는 공간을 바꿨으면 북한산 조망이 가능할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뒷편을 제대로 본 건 아니라서 확실한 건 아닙니다. 

 

원두도 로스팅해서 판매하는데 제 기억으론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근처에선 괜찮은 커피맛과 합리적인 가격이 돋보이는 곳이었어요. 제 돈내고 사먹고 리뷰하는겁니다. 다음에 또 소개할 만한곳 있으면 말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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